아이들과

자신을 스스로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어린이 동아에 나온 기사와 <싫다고 말해요!> 책을 참고해서 교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러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기사로 먼저 이야기를 나누고, 책 속 '기분 좋은 접촉'과 '기분 나쁜 접촉'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무리 글쓰기는 다른 친구들에게 성폭력으로 자신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지요.

아이들과 성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는 대처 방법을 알려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 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음,

대부분 그런 일이 발생하면

나쁜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그 일을 '비밀'로 하라고 협박합니다.

저는 그런 상황에 대해서

아들들에게

"엄마, 무서워? 안 무서워? "로 이야기를 꺼내서

혹,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엄마에게 꼭 얘기하라고 했습니다.

엄마 무서운 사람이라

다 이기니까

누가 '비밀'로 하자고 해도 꼭 이야기 하라구요.

방법의 차이는 있겠지만,

험한 세상

아이들에게

내 뒤에 강한 바람막이가 있음을

알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