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아이와 함께 저도 함께 동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처음에 소리가 나오지 않아 파일을 다운받아 깔고 하느라고 시간을 허비해버려 약속한 시간에 화상수업을 받지 못한 것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웹캠과 헤드셋이 있어서 화상수업을 신청했었거든요....

제가 아이와 함께 들은 수업은 세계사와 한국사중급이었습니다.

두과목의 선생님은 같은 분이셨고, 다소 딱딱한 말투여서 내심 걱정했으나 중간중간 재밌는 얘기도 하시면서 흥미진진하게 수업을 이끌어가셨습니다. 지도를 매우 멋지게 잘 그리시더라는....^^

세계사수업은 용어들과 지명들이 낯설어서 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인데 조목조목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니 귀에 쏙쏙 잘 들어오더군요.

아이와 제가 선생님의 질문에 서로 대답하며 수업을 들었답니다.

교재없이 선생님의 설명만 일단 잘 듣고, 교재는 혼자 봐도 충분하겠더라구요. 교재구성도 잘되어 있는 편입니다.

단순히 역사적사실의 나열에만 그친 요점정리식이 아니라 흐름을 잡아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수업 한강의가 14분 정도이던데, 무료체험이어서 그런건지 원래 구성이 그 정도 시간인지는 궁금하더라구요. 14분은 너무 짧은 것 같았어요. 보통 25분정도 하지 않나요? 아니면 아예 50분정도이구요.

어쨌든 덕분에 늘 궁금해하던 감돌의 역사수업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교재내용도 보았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