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휴가를 쓸수 없어 모두 휴가 반납한 상태에요.
아이랑 짧은 휴가라도 보내고 싶네요 ~

기관지가 약해 복숭아 많이 먹고 있는데 복숭아농장 가보고싶네요.^^

연분홍빛으로 익어가는 복숭아를 보면 수줍게 웃는 새색시 얼굴이 떠오르네요. 장호원이 복숭아로 유명한데 서울과 가까이 있는데도 한 번도 찾아가 보지 못했어요. 특이한 체험이 될 수 있을거 같아 동반인이 가능하다면 중학교 들어간 아들과 함께 복숭아따기 체험하면서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도 알려주고 그 맛도 알려주면서 농부들의 땀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고 싶어서 신청해 봅니다. 다녀오게 되면 후기는 정성껏 작성하겠습니다. 스크랩은 페이스북이 더 많은 분들이 볼거 같아 그쪽으로 했고 제 블로그 주소는 http://blog.naver.com/dongku223 입니다^^

안녕하세요?
얼마전까지 직장맘이었던 초등 2학년 딸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IT분야에 종사하다보니 딸아이와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기회가 많지 않았네요. 이제부터라도 아이와 좋은 시간 많이 가져볼 생각입니다.
그 첫 스타트를 동구밖 복숭아 현장체험으로 할 수 있으면 아이와 저 모두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 될 듯 합니다.
아이와 함께 두손 모아 기도하고 목 쭈~~욱 빼고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딸아이의 태몽이 누렇고 커다란 복숭아가 한 박스 그득그득 들어있는 꿈을 꾸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그 아이가 벌써 열두살 틴에이져가 되었습니다. 메일을 확인하는 내내 옆에서 웃으며 이 체험은 꼭 해야한다며 여름방학 최고의 선물이 될거라면서 벌써 복숭아밭에 간듯 기대만빵입니다.
복숭아 매니아 예은 예나 자매에게 좋은 체험~행복한 추억 꼭 갖게 해주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