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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니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보다가 우연히 선택하게 된 책이다..

항상 버리면서 물건을 줄였는데..

버리면서도 무언가 어수선한 우리집..나는 정리정돈을 잘 못한다..

그냥 서랍이나 싱크대, 장농에 넣어 두는게 나의 정리법이다..

이 부분은 정리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그럴꺼라는 혼자만의 의로를 하면서 지냈다..ㅋㅋ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는 나에게 부족한 정리하는 스킬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꺼 같았다..​

하나하나 일러스트로 쉽게 볼수 있게 되어 있어서 손재주가 없는 사람도 따라 하다보면..

하나씩 정돈되고 깔끔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책에 나오는 챕터대로 하나씩 정리를 해봤다..

제2장 의류정리, 5장 소품정리..

100%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책에 나온 정리법대로 차근차근..

그동안 입지 못하던 옷들과 언제 구입했는지 생각도 안나던 화장품까지..

버리고 정리하면서 더 기분이 좋아졌다..

책을 한번 스피드 하게 읽고 나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다시 보면서..

옷장,,화장대,싱크대를 우선으로..

이론적인 책이 아니라 하나씩 그날 그날 정리할 부분을 정해 옆에 두고 따라하면 좋겠다..

버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에게 필요한 것들 소중한 것들을 잘 챙겨 정리하는게..

진정한 미니멀 라이프의 시작인거 같다..

책을 시작하는 프롤로그 마지막에 있는 2 문장이 내 마음에 들어왔다..​

설레는 집을 만들고 싶다면 가장 먼저 마음의 준비를 갗주자!!

'정리의 신"은 항상 결심을 굳힌 사람을 응원한다는 것을 믿지 말자!!​

아무리 좋은 책을 읽더라도 실행하지 못하면 읽지 않은 것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한다..

생각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행동하자..

우리의 집이 나의 인생이 반짝반짝 빛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