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상 좋지만은 않는 육아의 세계 ㅋ

그래서 늘 부모도서를 가까이하게 되는 것같아요.

연령대별로 고민도 달라지니 더하네요.^^

아이를 키우다보니

말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듣기도 하고

직접 경험하며 깨닫는 경우도 많아서

주의하려고 노력하는데요,

그게 맘처럼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늘 배우고 익혀야하는 것같더라구요.

마침 딱 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부모도서

내아이가 듣고 싶은

엄마의 말

아이는 엄마의 긍정을 먹고 자란다!는 문구가

뜨끔하게 와닿았네요 ㅠ

아이와 함께 행복해지는 엄마의 대화법,

꼭 실천하며 살려고

대화를 직접 따라해보며 읽었어요 ㅎㅎ

다 외우지는 못하지만

우선 기본방향은 알 수 있을 것같더라구요.

그래도 말 습관이다보니

자주 읽으며 체득해야할 것같아요.

부지불식간에 튀어나오는지라 ^^;;

무엇보다 아이와 스스럼없는 대화가 자연스러운 환경이어야겠죠.

아이의 말문을 여는 법부터

머리를 좋아지게 하는 한마디,

재능을 이끌어내는 한마디

창의성을 키우는 한마디

행동을 변화시키는 한마디

목차만으로도 엄마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어요.

다양한 상황별로 대화법이 제시되어 있어서

보다 구체적인 공부?가 되었답니다.

긍정적인 말과 부정적인 말이 비교되어 나오는데

계속 뜨끔뜨끔 ㅡ.ㅡ

각성하며

책 읽는 내내

내 아이에게 긍정적인 말을 많이 되내어줬어요 ㅎ

같은 말이라도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확연히 차이가 나죠.

아마도 한동안은 매 순간 긴장해야될 것같네요 ^^;

엄마의 긍정적인 말습관이 단시간에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그 노력만큼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큰지라

꼼꼼하게 읽게 되더라구요.

중간중간 나오는 초등학생들의 일기가

다소 충격이었는데요 ^^;

그 맘때 아이들의 마음을 리얼하게 읽을 수 있었기에

미리미리 개선?해서

아이에게 좋은 엄마모습을 보여줘야겠다싶었답니다. ^^;

아이를 탓하는 감정적인 '너-메세지'가 아니라

사실 그대로 전하는 이성적인 '나-메세지'로...

아이게게 생각할 여지를 주지 않는 닫힌 질문이 아닌

호기심과 창의성을 키우는 열린질문...

아이의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감정 표현을 이끌어내는 공감 언어,

아이의 의도를 왜곡하고 비난하는 해석이 아닌

의도와 감정을 헤아려주는 마음 읽어주기,

그리고 참견이 아닌 기다려주기...

우리 아이의 가능성을 키우는 일,

책 한 권에서 좀더 구체적인 답을 얻은 것같아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같아요 ^^

바른 인성이 강조되는 요즘,

엄마의 말습관이 참 중요함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답니다.

말의 힘을 굳게 믿으신다면

이 책도 꼭 읽어보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