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피아노 소리

모집기간 2011-01-03 ~ 2011-01-16
모집인원 10명
당첨자발표일 2011-01-18
후기 작성 기간 2011-01-18 ~ 2011-02-06
[피아노 소리] 소리를 그림으로 바꾸어 준 신기한 책

글쓴이 이정*

날짜 2011-02-16 07:25:16

 

7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워오던 늘사마에게


작년 10월에 있었던 콩쿨은


피아노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해줄 수 있었던 기폭제였습니다.


 


사실 그 전까지는


피아노를 치는 기교에만 몰두해서


정작 연주하는 즐거움을 몰랐던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레슨 시간이 지루하고


안가는 날이 생기면 뛸듯이 기뻐하는


그런 생활들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콩쿨대회 준비가 시작되었고


사실 위와같은 상황이 계속되던 때였기에


같은 곡을 2달동안 연습한다는 자체가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했구요.

 


 


그러나 처음 한 달은 힘들어했지만


두 달째 접어들면서 악보를 더 잘 보게 되었고


연습곡 뿐 아니라 처음 보는 곡들도 칠 수 있게 되자


아이는 점점 피아노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콩쿨 결과가 좋게 나와서 상도 타고나니


피아노에 대한 생각에 180도 달라져버린 늘사마.


 


요즘은 학교 다녀와서, 학원 다녀와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피아노를 치는 것입니다.


한 번 앉으면 30분 이상을 혼자서 연습하는 일이


일상이 되었네요.


 


덕분에


그 당시 6살이던 둘째도 피아노를 시작하게 되었고


두 아이 모두 피아노를 정말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읽을 기회가 생긴


"피아노 소리"는


아이들이 피아노를 치면서 느꼈던 감정을 고스란히 전해주어


읽는 내내


"엄마, 나도 나도. 나도 이런 상상 해본 적 있어."라는 말을 들었답니다. ^_^


 


작가 허은순님은 쌩상의 동물의 사육제를 듣고


이 이야기를 생각해내셨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희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연주를 할 때 건반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어떤 상상"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림책 속의 슬기에 자신들을 대입시켜서


정말 책에 푹~ 빠져서 읽었답니다.


 


특히 둘째는 아기 때부터


슬픈 음악을 들으면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수성이 예민하고


악보 없이 듣는 것 만으로도 건반으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청음력이 있어서


피아노 소리 책에 더 많이 공감하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은 후 더 좋아진 점은


연주를 하면서 이 전 보다 더 많은 상상을 시작한 것이예요.


 


 


 


꿈꾸듯 피아노를 연주하는 아이들


 


눈과 귀와 손과 마음으로 연결된 합주에


행복을 느끼는 아이들이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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