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서평단][무엇을 할까]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드는 호기심가득한 그림책

논장에서 나온 무엇을 할까?

신발이 우리에게 주는 정보를 아이입장에서 재미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하는 일에 따라 모양과 특징이 다른 여러 신발을 보여주는데요

위에 사진에도 올렸듯이 축구화, 토슈즈가 커다랗게 그림으로 먼저 소개된 다음

이건 어떤 사람이 어떤 일을 할때 신는 신발일까 궁금증을 유발하게 합니다.

그런 다음 바로 뒷페이지에서 신발을 신은 사람과 일이 매치되어서 나온답니다.

그리고 신발을 소개할 때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가 나와서

(예: 쿵쾅쿵쾅, 삐뽀삐뽀, 출렁출렁 등등)
어린 아이들에게 읽어줄 때 더 재미나했습니다.

또한 그림들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그림 설명을 자세히 읽어보니 질감이 그대로 살아 있는 콜라주 기법을 사용했더라구요

그래서 더 선명하고 시원시원하게 눈에 쏙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축구화, 토슈즈, 방수화, 오리발, 가슴 장화, 뾰족구두, 간호화, 군화, 피겨 스케이트, 안전화, 등산화 등

다양한 신발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발의 기능과 일하는 현장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

어린 아이에게 신발의 세계에 대한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책의 뒷부분에 <어떤 신발 신고 싶어?>코너에는 신발에 관한

좀 더 전문적인 설명을 담고 있어 일과 사회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었습니다.

5살 된 우리 아들램 현관에 있는 신발장 뒤지는 걸 참 좋아라합니다.

아빠 엄마 동생 신발까지 몽땅 꺼내 일렬로 쭉 나열하는 것도 좋아하고

아빠 엄마 신발 신어보는 것도 좋아하고...ㅎ

우리집에 있는 신발이라고 해봤자 운동화 구두 장화정도가 전부였는데

이 책을 통해 우리 신발장에 없는 새로운 신발들에 알 수 있어서 아주 즐거워했습니다.

자신이 신고 다니는 운동화 외에 이렇게 다양한 신발들이 있다는 게 새로워보였는지

신발책 가지고 오라고 하면 요책을 바로 꺼내들고 온답니다. ㅎㅎ

신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유아들에게 알려주기위한 첫정보그림책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그림과 글이 모두 눈에 쏙~ 들어오는 재미난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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