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다시, 개천에서 용나게 하라

모집기간 2012-02-21 ~ 2012-03-05
모집인원 10명
당첨자발표일 2012-03-06
후기 작성 기간 2012-03-09 ~ 2012-03-22
개천에서 용나기를, 정말 그러기를...

글쓴이 최순*

날짜 2012-03-21 23:13:06

보통 교육에 관한 책들은 어떻게 하면 자기주도학습을 제대로 시킬까? 독서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시험 기간을 잘 활용하는 법은? 등등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들을 나열해놓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이 책도 그럴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예측을 비웃듯 첫 장부터 오잉?

이 책은 우리나라의 10여년 전부터의 교육정책과 교육현실을 연결시켜 막연히 잘못 굴러가는 교육을 한탄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근거를 들어 잘못 굴러가고 있음을 꼬집어 놓고 있다. 왜 이러이러하게 정책이 바뀌었는지, 바뀌고 나서 어떤 변화가 생겨서 어떻게 더 나빠지고 있는지.

교육은 100년지 대계라서 함부로 손대고 자주 정책을 바꾸면 안된다는 말이 맘에 와닿는다. 수능의 그 많은 전형들을 다 알아가기도 전에 새로운 정책이 나온다. 이제는 내 아이를 대학에 보내기 위해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돈을 내는 일 밖에 없다. 복잡하게 대학 가는 길이 얽혀 있어서 사람(전문가)을 부르는 수 밖에 없다.

학교에서 배우지도 않은 내용으로 시험을 친다는 것도 잘못된 일이다. 결국 사교육을 등장시키는 방법일 뿐 정말 아이들에게 필요한 꼭 알아야 할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시험에 나오는 것을 배워야 한다는 일이 참 슬프다.

시험은 쉬워야 한다. 쉽게 시험을 치루고 알아야 할 것을 꼭 알고 더 알고 싶은 사람은 예전에 본고사, 예비고사가 있을 때처럼 지망한 대학에서 2차 시험을 치루는 방법도 있는데 굳이 모두에게 어려운 문제들을 강요할 필요가 있겠나 싶다.

나는 아이에게 평생 가질 수 있는 행복한 취미생활로 독서와 독서록 쓰기를 권하고 있다. 또 학원에 가는 것보다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어렸을 때부터 훈련?을 시켰다. 그 이유는 나라는 사람이 본전 생각을 떠올리는 쪼잔함을 가졌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 쪼잔함을 아이도 나도 고마워 한다. 그리고 공부에 관한한 뭐든지 스스로 하고 자기만의 방법을 터득해 나가고 있다. 이 책에서 권유한 7가지 방법 중에서 신문 읽기는 조금씩 진행 중이다. 그 외의 방법들은 이미 잘 해내고 있는 것들이라서 책을 읽으면서 아~~ 잘하고 있었구나 불안함이 줄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소신껏 아이와 함께 해나갈 자신이 생겼다.

http://blog.yes24.com/document/6225801

http://book.interpark.com/blog/soonggang/2660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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